남매가 뽀뽀하면 이상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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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매가 뽀뽀하면 이상한가?’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와 눈길을 모았다.

22살의 글쓴이 A씨와 18살의 남동생 B씨.

A씨는 “내가 외로움을 잘 타서 자주 같이 자는데 동생한테 팔베개 해달라고 하고 껴안고 자거든”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리고 자기 전에 뽀뽀해달라고 하면 볼이랑 입주위 뽀뽀하고, 그다음에 입에다가 뽀뽀하고 껴 안고 자. 내가 해달라고 할 때도 있고, 동생이 해달라고 할 때도 있고. 그거를 넘어선 행동은 하지 않고 딱 거기까지만”이라고 설명했다.

가족끼리 할 수 있는 충분한 애정표현이라 생각했던 걸까.

마지막으로 A씨는 “이게 이상한가? 남자친구가 이상하다는 표정 짓길래..”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해당 사연에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

“엄청 이상해요”

“어렸을 때야 그럴 수 있지만 이제 성인인데 좀 그렇지 않나요?”

“가족인데 뭐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