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날 입금 됐는데 내눈을 의심하다. 잘못 입금되서 전화 오겠다 했는데 금요일 날도 전화없길래 은행가서 찾아보니 찾아짐….
이거 써도 내잘못 아니지?
근데 이정도 돈이면 입금확인 할텐데.. 안됐으면 은행 바로 전화하면 계좌 바로 물을텐데 일단 기다려좀
두둥~! 오늘 은행에서 전화와서 송금자랑 연결 시켜줌
송금자는 소송까지 갈 시간도 없고 자기 실수도 인정하니 자기가 필요한 1억1천9백만 보내면 그냥 끝내겠다고 함
이것마저 거부해서 소송가면 알아서 하세요 하고 딱 끈음;;; 진짜 쿨함
바로 은행 달려가서 돈 보내고 부모님께 자초지종 설명하고 부모님 대출금 갚아드리고 끝냄
진짜 될 놈은 어떻게 해도 되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