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다가올 2017년을 맞아 선보일 새로운 음료를 공개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패션잡지 코스모폴리탄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다양한 시즌 음료로 사랑을 받는 스타벅스가 신메뉴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스타벅스 비엔날레 투자자 회의(Starbucks Biennial Investor Day Conference)에서 발표한 결과다.
스타벅스가 향후 5년 동안 어떻게 영업할지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였기 때문에 소개된 신메뉴 역시 야심 차게 준비한 것이라는 평이 많았다.
아래 소개할 음료를 보면서 내년엔 어떤 맛있는 음료로 우리의 혀를 즐겁게 할 지 기대해보자.
1. 카스카라 라떼 (CASCARA Latte)
커피 체리의 껍질을 추출해 만든 카스칼라 라떼는 흑설탕과 메이플 시럽이 조화를 이루는 부드럽고 달콤한 라떼다.
내년 1월쯤 맛볼 수 있으며 2017년도에 한해서만 즐길 수 있는 한정판 음료다.
2. 버터 스카치 라떼 (Smoked Butterscotch Latte)
버터 스카치는 버터와 설탕을 끓여 만든 시럽이다. 에스프레소 샷에 우유와 버터 스카치 시럽이 들어가고 스모크 버터 스카치 토핑이 얹어진다.
버터가 들어가서 고소하면서 달달한 맛이 일품이다.
해리포터 팬들에게 유명한 버터스카치 맥주의 맛이 궁금하다면 한 번쯤 시도해보자. 이 음료 역시 2017년 한정판이다.
3. 코코아 콜드 브루 (Starbucks Cold Brew Cocoa and Honey with Cream)
마트 등 유통업체를 겨냥해 만든 스타벅스 병 커피가 새롭게 콜드 브루 버전으로 선보인다.
2016년 7월에 선보여 인기를 얻었었던 콜드 브루에 코코아와 꿀, 크림이 첨가되 깔끔하면서도 은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고급스러운 패키지도 눈을 끈다.
4. 티바나 크래프트 아이스티 (Teavana Craft Iced Teas)
스타벅스만의 개성이 담긴 허브티인 티바나의 새로운 버전으로 이 역시 유통업계를 겨냥한 제품이다.
파인애플 베리 블루 허벌티, 피치 그린티, 망고 블랙티, 패션 탱고 허벌티 이렇게 4가지 맛이 있다.
인공향료나 첨가물이 들지 않아 커피를 마시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좋은 선택이 되겠다.
스타벅스 매장이 아닌 마트나 슈퍼에서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