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보다, 무서운 누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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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이어진 찜통더위에 전국 곳곳에서 정전까지 겹치면서 올여름 전력수급에는 문제가 없는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세계기상기구(WMO)가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으로 예측한 올해 여름 우리나라 전력수급에는 문제가 없을까.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최대전력수요는 8170만kW, 최대공급능력은 9210만kW, 피크시 예비력은 1040만kW 수준으로 적정하게 유지될 전망이다.

다음 달 8∼19일로 예상되는 피크시 최대전력수요는 지난해 여름대비 478만kW 증가한 8170만kW 수준이다.

다만, 이상기온이나 대형발전기 불시정지 등 돌발상황 발생 가능성에는 대비가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올해 8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폭염 등 이상기온으로 인한 냉방수요 급증시 최대전력수요가 8370만kW까지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