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정’ 개봉 첫날 28만명 봤다…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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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정이 같은 날 개봉한 ‘고산자, 대동여지도(이하 고산자)’를 큰 격차로 따돌리며 압도적인 관객수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밀정’은 개봉 첫날인 7일 관객수 28만7천117명을 기록했다.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밀정은 1920년대 일제의 주요 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중국 상하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항일 무력단체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군 사이의 암투를 그린 영화다.

또한 같은날 개봉한 영화 ‘고산자’는 관객 2만9천578명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그쳤다.

추석 연휴 기대작으로 손꼽혔던 두 작품이 나란히 개봉한 데 이어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관객수 확보에 성공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