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장성 벽돌, 개당 5000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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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찾는 관광구역을 조금만 벗어나면 이빨 빠진 듯 벽돌이 사라지고 성곽이 무너진 곳 투성입니다.

근처 주민들이 벽돌을 몰래 빼 간 뒤 집 짓는 건축자재나 묘지석으로 쓰는 것입니다.

기념 삼아 몰래 가져가는 관광객은 물론 심지어 기념품으로 팔려고 빼 오는 장사꾼들도 적지 않습니다.

실제로 만리장성 벽돌 하나가 우리 돈 5천 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제대로 보존된 건 전체 구간의 10%도 채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