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아내 한수민이 ‘스타벅스 입점’ 투자법으로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개그맨 박명수 아내 한수민 해바라기의원 원장의 ‘스타벅스’ 투자법이 화제다.
한수민 원장은 2014년 서초구 방배동 함지박사거리에 있던 건물을 89억원에 사들였다. 당시 식당과 주차장 등으로 사용 중인 건물을 허물고 5층 건물을 새로 지은 한 원장은 1층에 스타벅스를 들였다.
‘스타벅스 효과’ 덕분에 다른 층 역시 약국, 병·의원, 헤어숍 등 우량 임차인이 입점하며 건물이 살아나 매입 당시 89억원이던 건물 가격이 현재 약 150억원으로 시세가 배 가까이 뛰었다.
이는 신축 비용을 제외해도 40억원에 가까운 시세차익을 남긴 것으로 해당 건물의 뒷건물도 신축을 앞두고 있는 등 주변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어 앞으로 빌딩 가치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방배동 함지박사거리 건물 매입 이전에도 한 원장은 2011년 10월 서울 성북구 동선동에 위치한 건물을 29억에 매입해 모든 층에 스타벅스를 입점시켰다.
당초 970만원이던 월세는 1650만원으로 올랐고 한 원장은 건물 매입 3년여 만에 해당 건물을 46억에 팔아 10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남긴 바 있다.
커피숍 스타벅스(Starbucks)는 건물주가 가장 선호하는 임차인이다. 스타벅스는 대부분 5년 이상 장기계약을 할 뿐더러 스타벅스를 찾는 고객 덕분에 건물의 분위기가 살아나 차후 건물 매각할 때 시세보다 프리미엄을 더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를 본 네티즌은 “로또는 저리 가라네요” “이정도면 진짜 능력이다…” “머리만 좋은게 아니라 부동산 감도 좋네요” “의사라더니 뉴타입 복부인이네ㄷㄷ” “저희 회사 앞이네요 명수형 가끔 출몰하심ㅋㅋ” 등 반응을 보였다.